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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녹시딜 여자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by 라온누리 2021. 1. 4.

미녹시딜 여자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여성분들 탈모 정말 고민 많으시죠. 어떤 문헌에 보면 여성의 3분의 1이 탈모로 고민을 한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머리가 빠지는걸 떠나서 가늘어 지거나 어떤 부위가 비어 보인다 이런 것까지 포함하면 약 3분의 2가 살면서 탈모 때문에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종류의 여성 탈모가 있는지 그리고 탈모 진단은 어떻게 하고 셀프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이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탈모의 종류*

 

1. 유전적 여성형 탈모

유전적 여성형 탈모는 쉽게 얘기해서 남성분들 대머리의 여성 타입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상은 머리 정수리 부분이나 측두부, 그러니까 머리 옆부분에 약간 머리숱이 적다거나 가르마 부위가 좀 횡해 보인다 거나 하는 것입니다.

 

가장 특징적으로는 머리를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정수리 부분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처럼 횡한게 보입니다. 원인은 남성형 탈모와 비슷하게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고 그중에서 호르몬이 많이 관여를 한다고 합니다.

 

여자에게도 남성호르몬이 있으니까 그런 호로몬이 작용을 해서 여성형 탈모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2. 휴지기 탈모

출산을 하거나 혹은 스트레스 받거나 이럴 때 몇 개월 뒤에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침대에 머리가 수북히 쌓여있다거나 머리를 감고나서 갑자기 물빠지는 쪽 입구 구멍이 막힐 정도로 머리가 빠진다거나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 봐야 됩니다.

 

머리카락은 자라고 빠지기 까지 일정 사이클이 있습니다.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이렇게 세 사이클을 거치는데 보통 대부분의 머리카락은 성장기의 기간에 있습니다. 성장은 보통 2~6년 정도 되는데 머리카락이 자라는 기간이 약 6년입니다.

 

휴지기 탈모는 성장기와 퇴행기가 지나 머리가 빠지는 기간인데 이렇게 빠진뒤 다시 새로 나는 싸이클을 가지게 됩니다. 근데 이러한 휴지기의 비율이 전체 사이클 기간에서 한 10% 정도인데 어떤 다른 요인에 의해서 갑자기 휴지기에 탈모가 너무 많아진 겁니다. 그래서 머리가 갑자기 다 빠지게 되는데 이런증상을 휴지기 탈모라고 합니다.

 

3. 견인성 탈모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서 생기는 탈모를 말합니다. 포니테일을 한다거나 머리카락을를 뒤로  꽉 잡아 묶는 다거나 이러한 머리스타일을 계속 하시게 되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계속 가 해 지게 됩니다.

 

 

머리카락을 보면 모근 부위에 모발을 감싸는 모낭이 있는데 이 모근 부위의 모발이 모낭에 잘 들어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영양분을 잘 받게 되는데 이걸 계속 잡아당기게 되면 결국은 빠지고 가늘어 지게 됩니다.

 

특히 이 견인성 여성 탈모는 급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1회성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가해지는게 아니라 오랜 기간동 작은 압력이 계속 가해지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은 모낭과 모근을 안 좋게 하고 영구적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기때문에 잡아당기는 방식의 헤어스타일은 주의해야 됩니다.

 

 

*탈모 셀프 진단법*

 

'헤어 풀 테스트'라고 머리 잡아 당기기 검사가 있습니다. 이게 아주 정확한 판별법의 민감도가 높은 검사는 아닌데 정수리랑 양옆 그리고 뒤통수, 보통 이 네 부위에서 검사를 많이 합니다.

 

검사방법은 일정량의 머리카락을 잡고 약간의 힘으로 위쪽으로 잡아당겨서 머리카락이 3개 이상 나오면 양성으로 판별합니다.

 

이 검사법을 통해서 휴지기 탈모는 진단 가능하지만 여성형 탈모는 이걸로는 정확한 진단은 안되고 두피 위에서 사진을 찍어 봤을 때 횡한 부분이 크리스마스트리의 형태로 보인다 그러면 여성형 탈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미녹시딜이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우선 견인성 탈모 탈모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되는데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서 생기는 거니까 두피가 아플 정도로 잡아 당기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면 그걸 피하시면 됩니다. 또한 어떤 머리핀을 사용했을 때 머리가 굉장히 아플 정도의 통증이 느껴지면 피하시면 됩니다.

 

 

 

치료제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중 가장 효과가 좋은것은 미녹시딜입니다. 여성형 탈모로 FDA 에서 승인된 유일한 약입니다.

 

미녹시딜 성분의 함량이 2% 인것과 5% 이 두개가 있습니다. 보통 2%를 처음엔 많이 권장 했었는데 요즘은 2%를 하루에 2번 사용하는 것과 5%를 하루에 한번 사용하는 것이 효과면에서 비슷하다고 합니다.

 

미녹시딜 5%를 사용하게 되면 보통 두세 달 이후에 머리가 좀 두꺼워 지고 머리가 다시 날 수가 있는데 승인된 약이기 때문에 꾸준히 쓰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크게 없는데 처음에 쓰시는 분들은 사용하고 한달정도 지났을때 쉐딩현상 이라고 해서 머리가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건 오래된 머리카락이 새 머리카락으로 바뀔려고 빠졌다가 두꺼운 새 머리로 다시 나는 그 과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꾸준히 쓰시다 보면 머리카락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 피부염이 있을수 있는데, 이걸 쓰시고 두피가 가렵거나 따갑다라고 호소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건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액상 스프에이 제품중 '프로필렌글라이콜' 이란 성분이 함유된게 있는데 그 성분 때문에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계속 된다라고 하면 이 '프로필렌글라이콜' 성분이 없는 폼 제제 형태의 미녹시딜 제품도 있으니 그런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피염이 있으신 분들은 프로필렌글라이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 간혹 바르고 나서 얼굴에 털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머리에 뿌리고 바로 자게되면 베게에 약이 묻게되고 잠을자며 뒤척이다가 얼굴에 약이 닿으면서 발생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자기 2시간 전에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성형 탈모의 종류와 진단법, 그리고 미녹시딜이 여자에게도 효능이 있는지와 그 부작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로 마음고생하시는 여성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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