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비타민c. 과연 어떤 놀라운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계신 성분인데 아마 우리나라 국민들이 제일 많이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일 겁니다.
그런데 비타민c가 어디에 좋은지는 알고 계신가요? 대충은 알고 있겠지만 정확히 어떤 효능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타민c가 우리 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c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항산화 작용입니다 항산화 작용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 정확히 어떤 뜻일까요?
우리 몸에서는 ros라는 나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 활성산소가 인체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활성산소가 인체에 해를 끼치는 걸 막아주는 것이 항산화 작용입니다.
이 나쁜 산소는 내가 정상적으로 숨 쉬고 에너지를 만들고 또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할 때도 생깁니다.
나쁜 음식 오염물질 방사는 등 다양한 외부적 환경 독소에 의해서도 생기기도 하죠.
이 나쁜 산소가 우리 몸에서 일단은 많아지는 게 문제입니다. 많아진 활성산소가 인체의 세포막이나 단백질, 효소,
DNA 등 마구잡이로 막 공격을 합니다.
이런 활성산소를 막는 영양소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c입니다.
이 나쁜 활성산소가 해결이 안 되면 다양한 체내에 염증성 신호 인자들이 증가되고 이러한 것들은 세포 변형을
일으키고 암까지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염증 인자가 증가되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비만, 당뇨, 신장질환, 안과질환, 관절염, 감염, 치매, 천식.. 이런 질환을 매개하는 메커니즘 에는 반드시
이 염증 매개체가 관여합니다.
특히 심혈관계에 직격탄인데요,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염증 매개를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돼서 더 나쁘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의 또 다른 효능은 콜라겐 합성입니다. 여성분들에게 아주 중요하죠.
콜라겐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프롤린이라는 것들이 있는데 이 프롤린이 하이드록시 프롤린으로
바뀌어야 되고 이 바뀌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비타민c입니다.
콜라겐 합성에는 비타민c가 필요하고 콜라겐은 인체에 다양한 곳에 존재하기에 상처 치유나 잇몸, 관절,
연골, 혈관에도 비타민c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c를 먹는 중요한 효능 중의 하나가 바로 피로개선입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 중에서 뇌와 부신 신경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부신은 스트레스와 피로 면역 염증과 아주 직접적으로 관련된 체내 기관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부신은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염증을 억제하고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 기관입니다.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에피네프린 또 노르에피네프린 까지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서 비타민c가 많다는 건 그만큼 이러한 작용을 할 때 비타민c의 요구가 많다는 뜻입니다.
비타민c는 지방을 에너지로 만들 때 필요로 하는 카르니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녀석을 합성할 때도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잘 만들어야 만성피로도 사라지기에 비타민c가 만성 피로에 도움이 되고 중요한
성분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이런 효과 외에도 면역이나 우울, 불안, 짜증, 또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꼼꼼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분포하는 뇌. 도대체 왜 뇌에 많을까요?
비타민c가 도파민이나 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과 에피네프린은 신경 전달 물질 중에 하나인데 체내 흥분과 무기력함 등에 관여하고 또 성적인 만족감과 성취감에도 관여되는 호르몬입니다.
과하면 굉장히 예민해지지만 또 적당량은 기분을 좋게 하고 성취욕도 느끼게 하는 물질입니다.
adhd라고 하는 과다 행동장애나 또 틱 이런 것들이 도파민과 연관되어 있는데
도파민이 감소 되게 되면 adhd가 증가하게 되고 거꾸로 도파민이 증가하게 되면 어린아이의 틱 장애가
또 심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 비타민c가 부족하면 불안과 짜증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고
비타민c를 적절히 섭취를 해줘야 정신신경계 균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타민c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불안증과 불면증에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입니다.
비타민c 효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또 하나의 부분은 바로 면역과 감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화학자 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1970년에 발표한 비타민c와 감기라는 저서에서 고용량의 비타민c가
감기를 줄여 준다는 내용을 발표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비타민 c 섭취를 늘리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실제로 백혈구는 주변 세포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c의 농도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혈구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중성구 라는 것들이 있는데 이 중성구의 능력을 비타민c가 올려줍니다.
이뿐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과 관련된 감기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
실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유아에게 200mg 정도를 복용케 했더니 그 증상이 14퍼센트 정도,
1~2g 정도로 복용했더니 약 18% 정도가 이 감기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경감되는 결과들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에 발표된 약 만천 명 정도의 메타 분석한 결과는 비타민c 복용이 일반인에게 감기를
예방하지는 못했다 라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다만 극심한 신체 활동을 하는 마라톤 선수나 스키선수, 군인과 같은 특정 집단에서는 50% 정도의 감기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타민 c 가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보충제 이기 때문에 감기 예방을 위해 비타민 c의 복용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것 같습니다.
또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비타민 c의 효과를 잘 보려면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좀 적게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당과 비타민c의 분자 구조가 비슷해서 면역세포가 비타민c 대신에 당을 막 끌어들여
백혈구의 능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암 환자분들이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주변에서 좋다니까 그냥 먹으라니까 먹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우리 몸에서 염증이든 질환이든 산화적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hif-1α라고 하는가 단백질(유전자)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hif-1α가 증가되면 암을 억제하는 p53이라는 물질이 억제되고 암과 같은 나쁜 세포가
스스로 없어지지 않고 막 증식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이 hif-1α를 억제시켜서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암 환자의 비타민c 치료는 먹는 비타민c의 암 예방과는 또 다르게 오히려 이런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작용을 이용합니다.
그러려면 비타민c의 혈중 농도를 극도로 올려야 되는데 그런 농도까지 올리려면 먹는 알약이나 레몬 같은 것들을
섭취할 때는 그 농도의 한 40분의 1 정도까지 밖에 못 올립니다.
그래서 암환자의 비타민c 치료는 주사제가 꼭 필요하다고 의사들이 주장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납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과의 관련 연구에서 이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도 있습니다.
높은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은 혈중 납 수준과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도 있고, 또 흡연자에게
비타민c를 일주일 정도 약 1000mg을 먹였더니 혈중 납 농도가 약 81%나 떨어졌다는 결과들도 있었습니다.
가끔 모발 중금속 검사를 하시는 분들이 중금속 수치가 놓게 높을 때
병원에서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등을 좀 높게 섭취하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중금속의 위험도가
높으신 분들은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타민 c 가 많이 분포하는 기관 중 또 하나가 바로 눈입니다.
백내장 같은 안과 질환에 이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약 364mg 정도 비타민c를 복용했더니 백내장 위험이 57% 줄었다고 합니다.
또 황반변성 실험 논문도 있는데, 고농도의 비타민c와 아연, 베타카로틴, 비타민e를 같이 먹었을 때 약 25% 정도가 감소되었다 라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눈에 대한 연구는 비타민c의 단독보다는 비타민e, 비타민a, 베타카로틴, 아연 같은 것들과 복합으로 먹는 연구결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와 이런 영양소들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눈 질환 예방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비타민c의 다양한 효능과 역할에도 불구하고 영양제로 먹는 비타민 c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사나 위장장애 같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상태나 식생활 습관 등을 잘 판단해서
현명하게 섭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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